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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i brief
보행도시 구현을 위한 다섯 가지 제언
- No.142
- 작성일 2016.11.30
- 조회수 2726
- 오성훈 연구위원
요약
° 기존의 도시정책, 교통정책에 있어 구조적 변화 없이 틈새시장으로서 수행되는 보행정책은 그 성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
° 오히려 성급한 시행으로 보행정책의 부정적인 인식만 양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도시정책 전반에 걸쳐 보행도시의 가치와 잠재력을 일관성 있게 구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
정책제안
° 근거 기반의 의사결정을 위하여 보행에 대한 데이터의 수집·분석에 차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노력이 기울여져야 함
° 차량중심주의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가치체계와 우선순위에 대한 재고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 간의 실질적인 균형을 고려하는 정책 수정이 이루어져야 함
° 시설중심주의에서 벗어나, 공간을 이용하는 보행자와 차량의 행태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이 면밀하게 재고되어야 함
° 보행정책의 세부적인 요소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평가전략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적용되어, 아직 완숙기에 도달하지 못한 보행정책의 세부요소들에 대한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야 함
° 개별 부서에 한정되어 있는 보행정책을 지양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보행을 주요한 가치와 원칙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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