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auri 국가한옥센터 제2차 한옥포럼'이 11월 4일(금)에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한옥마을 이야기'라는 큰 주제 아래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김대익 소장(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옥마을'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조영귀 소장(금성건축사사무소)이 '강릉 한옥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최유종 교수(충북대학교 건축학과)는 ‘세종 한옥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신치후 센터장(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은 '한옥마을 조성사업의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성우 명예교수(연세대학교 건축학과)를 좌장으로 권영상 교수(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김석순 소장(아름터건축사사무소), 김주식 팀장(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특화경관팀), 안국진 연구위원(수원시정연구원), 복상규 사무관(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자들은 공공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조성된 한옥마을 조성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한옥마을 조성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획단계에서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한옥마을이 현대사회에서 갖는 의미와 함께 전통문화에서 비롯된 한옥마을이 현대인의 삶과 문화를 수용하여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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