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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안전한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 작성일2022/01/21 13:46
- 분류통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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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실 /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 / 행정안전부.(2020). 지역안전수준 진단기법 개발 및 고도화.
국민들은 안전한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건축공간연구원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표하고 있는 지역안전지수의 6대 사회 안전 분야(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법정감염병)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안전인프라의 중요도, 공공의 노력 및 효과에 대한 인식을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일반 국민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역·성별·연령별 인구 구성비를 고려해 비례 할당하였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2020년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 실시하였다.
- Q.‘안전의식’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 A. ‘안전의식’은 안전하게 행동(실천)하는 것 / 법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안전의식’은 지역안전지수를 산정할 때 지역주민의 안전에 대한 의식수준을 측정하는 대상으로 정의되어 있다. 아쉽게도 안전의식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은 모호하다. 따라서 안전의식에 대한 하위개념을 인식, 실천, 가치, 체감의 범주로 구분해 질문했다. 일반 국민은 안전하게 행동하는 것 즉, ‘실천’이 안전의식이라고 답했다. 시간, 비용 등 안전에 경제적으로 투자하는 ‘가치’의 답변 비율도 높았다. 즉, 안전의식이 단순히 인식 측면에 머무는 것이 아닌, 실천하고 가치를 높이는 행위로 표현되는 것으로 보았다.
- 안전하게 행동하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인식) 16.5%
- 안전하게 행동하는 것(실처) 50.2%
- 안전하게 행동하는 것 또는 인식 등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비용 등 경제적으로 투자하는 것(가치) 24.0%
- 안전하게 느끼는 것(체감) 9.3%
- Q. 안전사고를 직접 목격하거나 경험하면 안전의식이 개선될까?
- A. 눈으로 보거나 직접 경험한 안전사고는 안전의식을 개선 / 안전사고를 직간접적으로 겪는 과정에서 피부로 느끼는 경험은 기존에 갖고 있던 안전에 대한 의식수준을 높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도록 할 수 있다. 이런 가설을 검증하는 차원에서 목격 또는 경험한 안전사고가 인식개선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국민에게 물었다. 결과적으로 안전인식 개선에 영향을 준다는 답변이 76%에 달했다. 개인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험은 일반적으로 안전의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 전혀 그렇지 않다 0.2%
- 그렇지 않다 3.8%
- 보통이다 20.0%
- 그렇다 62.3%
- 매우그렇다 13.7%
- Q.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안전 통계가 체감안전도와 동일하다 생각하는지?
- A. 내가 사는 지역의 안전사고 통계값은 대체적으로 체감도와 유사 / 국민들은 거주 지역의 안전사고가 줄었다는 통계를 지역 뉴스 미디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종종 확인하게 된다. 이러한 안전사고 통계는 피해가 발생한 이후의 사건을 기반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안전도가 체감되는 데는 시간적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설문 결과, 미디어와 통계자료로 인지하게 된 지역의 안전도와 실제 거주하며 느끼는 안전도가 대체적으로 동일한 경향으로 늘거나 줄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통으로 응답한 비율이 40% 이상으로 중도적 의견이 많아 높은 상관성이라 보긴 어렵다. 성별, 연령별 차이를 보면, 여성은 44%, 만 65세 이상 연령층은 48.2%가 통계자료에 따른 안전도 체감변화에 대해 연관성이 있다고 답했다.
- 전혀 그렇지 않다 0.5%
- 그렇지 않다 10.4%
- 보통이다 40.7%
- 그렇다 42.8%
- 매우그렇다 5.6%
- Q.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안전의식 개선과 안전인프라 개선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
- A. 전반적으로 안전인프라 개선이 중요하지만, 안전사고 분야에 따라 다름 / 6대 사회안전과 더불어 자연재난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사고를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53.1%의 국민이 안전인프라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연재난과 범죄, 화재 및 감염병, 생활안전사고는 대체적으로 시설 개선이 수반되어야 하는 안전유형으로 집계 되었다. 반면, 교통사고를 줄이고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의식 개선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들은 이미 안전유형에 따라 의식 개선과 인프라 개선의 중요도를 구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전반적인 안전사고 감소
안전의식 개선 0.469 / 안전인프라 개선 0.531
- 자연재난 감소
안전의식 개선 0.426 / 안전인프라 개선 0.574
- 화재 발생 건수 및 사망자 감소
안전의식 개선 0.483 / 안전인프라 개선 0.517
-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안전의식 개선 0.530 / 안전인프라 개선 0.470
- 감염병 사망자 감소
안전의식 개선 0.495 / 안전인프라 개선 0.505
- 범죄 감소
안전의식 개선 0.439 / 안전인프라 개선 0.561
- 자살 감소
안전의식 개선 0.528 / 안전인프라 개선 0.472
- 생활안전사고 감소
안전의식 개선 0.493 / 안전인프라 개선 0.507
- 전반적인 안전사고 감소
- Q.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효과가 있는 정책(6대 사회안전, 자연재해에 대해 ‘제도 개선’, ‘인프라 개선’, ‘단속’, ‘교육’, ‘홍보’ 이상 5개 항목의 중요도를 물었으며, 1, 2순위 합산 결과 상위 2개 항목을 아래 그래프로 제시하였다.)은?
- A. 인프라 개선, 단속, 교육이 효과적 / 국민들은 자연재해, 화재, 감염병은 인프라 개선이 효과적인 안전유형으로 보았고, 교통사고와 범죄는 단속, 자살과 생활안전사고는 교육이 효과적일 것으로 응답했다. 제도 개선과 홍보는 우선순위에 들지 못했으나, 1, 2순위를 합한 결과에서 자연재해, 화재, 교통사고, 범죄는 제도 개선이, 자살은 홍보가 대체적으로 효과 있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해석 가능하다.
- 자연재해
인프라 개선 64.7% / 교육 45.5%
- 화재사고
인프라 개선 56.6% / 교육 45.5%
- 교통사고
단속 53.6% / 제도개선 46.7%
- 감염병
단속 53.1% / 교육 52.1%
- 범죄
단속 59.8% / 제도개선 52.6%
- 자살
교육 65.0% / 인프라 개선 45.2%
- 생활안전사고
교육 56.1% / 인프라 개선 54.7%
- 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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