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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공공건축, 설계공모방식이 달라진다

  • 작성일2013/05/27 00:00
  • 조회수1,952

공공건축, 설계공모방식이 달라진다

-가격입찰방식과 과도한 현상공모방식의 대안-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제해성)는 영주시 사회복지과에서 발주한"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장애인체육관 신축 설계공모"에 대한 대행업무를 수행하여 당선작 1개(디자인그룹오즈 건축사사무소)와 우수작 2개(종함건축사사무소 시담, 보이드아키텍트 건축사사무소)를 선정하였다.

본 설계공모 대항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서 수행중인 '공공건축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모지침 작성, 질의 응답, 심사위원 Pool구성, 공모안 접수 및 심사 등의 대행을 통해 설계공모 시행에 따른 발주처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면서 설계자 선정에서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설계공모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진건축사 대상 설계공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45세 이하 건축사 대상의 제한공모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저가 설계비 위주의 가격입찰방식과 과다한 제출물 및 행정의 업무가중 등 과도한 부담을 준 설계공모 방식 등 기존 설계공모방식의 대안으로 ' 제안공모'방식을 시도한 점이 특징이다. 제안공모는 설계자의 능력과 아이디어를 동시에 평가할 수 있으며 향후 발주처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논의과정을 거쳐서 바람직한 설계안을 만들어나가는 방식이다.

설계공모는 4월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5월 15일 심사 및 평가로 한달 동안 진행되었다. 총 23개 작품이 제출되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제안서에 대해 공개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건축, 도시, 조경 관련 학협회에서 추천을 받은 심사위원 후보 중에서 본 설계공모의 취지와 부합하는 전문가를 선정하여 심사위원 풀을 구성하였다.

심사위원에는 종합건축사사무소 온고당의 안우성 대표(심사위원장), 홍익대학교의 민현준 교수, 서울대학교의 백진 교수,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윤준도 소장과 영주시 관계자로 추천받은 건축사사무소 준의 박선경 대표가 선정되었다. 

안우성 심사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본 설계경기는 신진건축가의 참여확대, 제출물의 간소화, 심사 과정의 투명화 등 바람직한 취지의 설계 경기를 진행시켜 타 설계경기 진행의 모범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연구소는 향후에도 공공건축 설계공모방식 추진이 필요하나 부서의 행정업무 부담 및 전문성 부족으로 설계공모 추진이 곤란한 사업의 경우 및 제안공모 방식 등 새로운 설계공모방식 도입 등이 필요한 경우 설계공모 대행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당선작 및 우수작 제안서 개요. 끝.

첨부파일
  • pdf 첨부파일 보도자료_2013 auri 설계공모대행(영주시).pdf (886.17KB / 다운로드 867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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