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건축기본계획 전북도민 공청회 20일 개최

2012-03-14 10:15 / 유영수 기자 / 전주=뉴시스

전북도는 건축의 품격향상과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도 광역건축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각계각층의 도민과, 관계전문가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일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원광대학교 이양재 교수가 좌장으로 공청회 진행을 맡았으며, 전북도 광역건축기본계획(안)에 대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이민석 책임연구원과 전북도 건축·도시현황 및 미래상에 대해 전북발전연구원 이성재 연구위원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조한권 건축진흥과장과, 김현숙 위원, 김광수 도의원, 도 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인 호원대 김한태 교수, 전북대 남해경 교수, A＆U 건축사사무소 윤혁경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 토론이 끝난 후 방청객 질의응답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에 수립하는 광역건축기본계획은 건축물과 도시환경에 대해 광역차원의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최초의 광역계획이자 중·장기 건축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으로 건축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된다.

전북도는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 도시환경과 문화·경제규모에 걸맞는 건축정책을 수립·추진해 건축·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건축문화 진흥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전북도 건축정책의 나아갈 방향과 추진전략을 마련해 각 시·군별 '기초건축기본계획' 수립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쟁점사항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과업수행을 추진해 충실하고 실용성 있는 광역건축기본계획 수립을 5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yu00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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