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3 14:04 / 임봉재 기자 / 아주경제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논란 등 사회적으로 지역상권 살리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지역 동네 상권을 살리기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돼 주목됐다.

경기도 남양주시발전협의회는 이날 남양주시청에서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동네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은 대학생 플래너즈가 제작한 ‘남양주시 상권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인터뷰 UCC 상영으로 시작으로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대표의 발제로 시작됐다.

심포지엄에서 염철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일본의 지역상권 활성화 사례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조치웅·이석현·조주연 남양주시발전협의회 위원과 김현택 시의원, 박인실 상인대표, 유종석 시 총무기획국장은 공동 토론을 통해 워킹그룹을 구성, 매력적인 거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생산, 소비, 여가가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상권을 살리는 사업은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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