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주최, 주관하는 ‘건축, 새로운 가치를 찾다' 포럼이 8월 5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젊은 건축인, 기성 건축인과 함께 보다 넓은 시야에서 건축계의 새로운 활동 가능성에 대해 모색하고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의 개회사와 전진삼 와이드AR 발행인의 축사를 시작으로 포럼이 시작되었다.
  김명규 마실와이드 대표는 ‘건축콘텐츠와 비즈니스’를 주제로 건축콘텐츠의 개념과 배포과정, 건축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해결책과 스튜디오 0535의 창업배경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종합토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염철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이 진행자를 맡아 김명규 마실와이드 대표, 김형래 에이플래폼 대표, 신동윤 아키필드 대표, 한기준 DIGIT 대표, 이치훈 SoA 건축 대표, 정효진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기획운영팀장, 김성아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기훈 국토교통부 사무관 등 8명의 패널이 참여하였다.
  종합토의 1부는 ‘건축콘텐츠와 새로운 가치 : 새로운 콘텐츠의 발견과 시도’라는 주제로 마실와이드, 에이플래폼, 아키필드, DIGIT 등 스타트업 업체를 운영 중인 젊은 건축인들의 창업 계기와 주요활동, 향후 계획과 첨단 기술과 접목된 대학교 건축교육의 변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종합토의 2부에서는 ‘건축 외연의 확장 : 건축 콘텐츠는 앞으로 어떤 분야와 융합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하여 건축학과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 노력, 건축 콘텐츠에 대한 인식 전환, 다양한 건축 스타트업 아이템 구상 등 새로운 건축계의 가능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스타트업 업체의 재정 운영 및 저작권 보호 등에 대한 질문과 건축콘텐츠 개발의 본질에 대한 논의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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