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auri 국가한옥센터 제4차 한옥포럼 개요

  • 주  제 : 실험적인 한옥짓기 – 알뜰한 한옥짓기
  • 일  시 : 12월 5일(금) 14:00-18:00
  • 장  소 :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
  • 주  관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 주  최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 후  원 :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발제 및 토론자

   • 주제발표1. 한옥가격은 왜 다른가?
                     김장권 | 북촌HRC 대표

   • 주제발표2. 현대한옥 시공 및 공사비절감 방안
                     문 경 | ㈜피데스하우징 대표이사

   • 주제발표3. 한옥건축의 비용구조와 정책적 함의
                     오성훈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공간문화정책연구본부 본부장

   • 전체토론.  좌장   한재수 한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김정희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과장
                              김도경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윤정 은평한옥마을공동체 대표
                              정태도 참우리건축협동조합 이사장/도편수
   

❚내용 요약

‘2014 auri 국가한옥센터 제4차 한옥포럼’이 12월 5일(금)에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신기술로 만나는 한옥’이라는 큰 주제 아래 마직막인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제해성 소장(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알뜰한 한옥 짓기’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장권 대표(북촌HRC)가 ‘한옥가격은 왜 다른가’를 주제로 첫 번째로 발표하였고, 두 번째로 문 경 대표이사(㈜피데스하우징)가 ‘현대한옥 시공 및 공사비절감 방안’, 세 번째로 오성훈 본부장(건축도시공간연구소 공간문화정책연구본부)이 ‘한옥건축의 비용구조와 정책적 함의’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먼저 김장권 대표는 한옥 설계 및 공사과정에서 건축비용에 영향을 주는 한옥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실제 공사사례를 통하여 설명하고, 한옥가격을 낮추는 시도와 함께 한옥의 본질적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두 번째로 문 경 대표이사가 전남 장성황룡마을에 건축한 한옥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하였다. 갤럽조사를 통해 파악한 수요자 요구에 대응하면서 경제적인 평면구성을 제시하였고, 시공단계에서 현대 한옥기술의 공법 적용과 철저한 공정관리, 대량 발주에 의한 경비절감 등을 통해 한옥 공사비절감 방안이 가능함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오성훈 공간문화정책연구본부 본부장은 한옥 공공건축물의 건축비용과 한국감정원에서 제공하는 한옥주택 및 목조주택의 신축단가를 공종별로 비교하여 건축비용의 증가원인과 변동요인을 분석하였다. 향후 한옥의 효율적인 지원정책과 수요창출을 위해서는 한옥 건축비의 명확한 비용구조와 객관적인 산정기준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재수 교수(한라대학교 건축학부)를 좌장으로 김정희 과장(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김도경 교수(강원대학교 건축학과), 이강민 센터장(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이윤정 대표(은평한옥마을공동체), 정태도 도편수(참우리건축협동조합 이사장)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자들은 한옥가격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한옥의 전통적 가치 보전을 위한 가격 다양화의 필요성에도 공감하며, 수요자 및 공급자의 입장에서 실질적 한옥건축비용에 대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총 4차례 걸쳐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4년 auri 국가한옥센터 한옥포럼은 2015년에도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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