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공간연구소 뉴스레터 No.153] 한옥정책 브리프 No.56 작성일2020/07/02 00:00 조회수882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거주하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국민 한옥 인식 및 수요특성 조사는 2013년, 2016년에 이어 2018년에 세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과년도 조사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한옥 인식 및 수요특성의 변화를 분석함 응답자는 대부분 '한옥목구조 기와지붕의 건축물을 한옥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과년도에 비해 '한옥목구조+ 일반지붕, '일반목구조·조적조·RC조+기와지붕 건축물을 한옥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 한옥으로 인식되는 건축물의 범주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한옥에 대한 호감도와 거주의향은 2013년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한옥 거주 및 방문 경험, 숙박 체험 등 직접적으로 한옥을 경험한 사람들의 한옥 호감도가 높게 나타나 호감도 향상을 위해서는 한옥에 대한 직접 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음 또한 한옥의 활용 가치 증대를 위해 가장 적합한 한옥 용도는 문화시설 (40.7%)과 숙박시설 (36.1%)로 조사되어, 한옥 주택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용도의 한옥을 보급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음 개별한옥 보다는 한옥마을 거주의향이 2016년 대비 14.7% 증가하였고, 20세대~49세대 이하 규모의 한옥마을이 가장 선호되었으며 50세대 이상 규모의 한옥마을에 대한 수요가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다양한 규모의 한옥마을 보급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