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auri 국가한옥센터 제1차 한옥포럼 개요

  • 주  제 : 실속있는 한옥 – 한옥, 함께쓰기 
  • 일  시 : 4월 24일(금) 14:00-18:00
  • 장  소 : 페럼타워 페럼홀 3층 
  • 주  관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 주  최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 후  원 :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발제 및 토론자

   • 주제발표1. 공공건축물에서 한옥의 가능성을 보다 
                     조호균 | 건축사사무소 유엔피 소장

   • 주제발표2. 폐가한옥의 스마트한 활용 
                     이상묵 | Z_Lab 대표 

   • 주제발표3. 한옥 공공건축물의 보급과 활용을 위한 정책방향 
                     신치후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 

   • 전체토론.  좌장   강인호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용미 금성건축 대표이사
                              김정희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과장 
                              김진환 종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 팀장
                              박준영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이은복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 과장 

❚내용 요약

'2015 auri 국가한옥센터 제1차 한옥포럼’이 4월 24일(금)에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되었다. ‘실속있는 한옥’이라는 큰 주제 아래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제해성 소장(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옥, 함께쓰기’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조호균 소장(건축사사무소 유앤피)이 ‘공공건축물에서 한옥의 가능성을 보다’를 주제로 첫 번째로 발표하였고, 두 번째로 이상묵 대표(Z_Lab)가 ‘폐가한옥의 스마트한 활용’, 세 번째로 신치후 부연구위원(건축도시공간연구소)이 ‘한옥 공공건축물의 보급과 활용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주제 발표에 앞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이민경 부연구위원이 올해 진행될 3차례 포럼(한옥 함께쓰기/한옥, 살아보기/한옥, 지어보기)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첫 번째 발제자인 조호균 소장은 동대문구 약령시장 내 건립되어질 한방산업진흥센터를 한옥으로 설계하면서 발생한 구조, 에너지, 그리고 한정적인 공사비용 등의 문제와 이에 대한 기술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였고, 한옥 공공건축물을 확산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상묵 대표는 서울시 쪽방촌에 위치한 노후된 한옥과 제주도에 위치한 100년 된 돌집을 지역과 소통하고 이야기가 있는 장소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기획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일어났던 고민과 문제, 그리고 용기있는 시도 등에 대하여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신치후 부연구위원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한옥 공공건축물의 용도가 문화 및 집회시설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로의 보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으며,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 인력, 예산, 시설관리, 이력관리 등의 운영․관리 계획이 고려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강인호 교수(한남대학교 건축학과)를 좌장으로 김용미 대표이사(금성건축사사무소), 김정희 과장(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김진환 팀장(종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 박준영 연구위원(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이은복 과장(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자들은 현대건축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는 건축규제가 한옥에 적용되었을 때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공감하며, 한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실무적, 정책적 과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옥포럼은 올해 총 3차례로 계획되어 있고, 다음 2차 포럼은 ‘한옥, 살아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